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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소유 & 성시경 - 뻔한 이별 [듣기/뮤비/가사]

라임님 2017. 11. 16. 21:45


소유 & 성시경 - 뻔한 이별 듣기/뮤비/가사



오늘 포스팅할 곡은 소유 & 성시경의 '뻔한 이별'입니다.

차분하고 부드러운 꿀성대를 소유한 성발라 '성시경'과 듀엣의 여왕으로 불리울 정도로 듀엣을 정말 많이하는 '소유'의

듀엣곡 '뻔한 이별'이 오늘(16일) 18시에 전 음원사이트에 공개되었습니다.



먼저 곡에 대해 얘기하기 앞서 네티즌들의 반응부터 살펴보고자 하는데요,

대표적인 음원사이트 멜론의 반응을 보면 '소유, 성시경 조합이면 완전 녹아버리는 조합아니냐', '요즘 날씨에 잘어울린다'

'환상의 조합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대박이다' 등 극찬과 엄청난 호응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게다가 '안 듣고 못 베길 감성 듀엣곡'이라는 제목이 달린 기사까지 올라와버렸으니 그야말로 기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노래입니다.



성시경과 소유가 18시 앨범 공개 후 V라이브에서 1위 공약을 걸었습니다.

바로 "팬들과 닭발파티'인데요, 환상적인 콜라보로 음원 차트에 안착하고 있는 현상태를 보아하니 닭발파티 공약은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속사에서는 돈 좀 많이 들여야 겠네요. 그래도 서로서로 좋자하는거니 뭐 나쁠 건 없죠.




'뻔한 이별'의 뮤비에는 최근 인기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했던 이동욱이 출연해 팬들의 시너지를 더 높였습니다.

뮤비 콘셉트 사진만 봐도 노래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어둡고 칙칙한, 그리고 암울하기까지 한 앨범 자켓..

마치 노래의 모든걸 표현해주는 듯한 느낌입니다.



소유의 이번 듀엣곡 '뻔한 이별'은

"사랑이 지나고 난 후 이별을 쉽게 마주하지 못하고 힘겨워 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대화하듯 덤덤하게 풀어낸 발라드"

라고 합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성시경의 음색과 섬세하고 조금은 차가운 소유의 음색이 합쳐져 노래 가사에 담긴 감정이

더 애틋하게 느껴집니다. 생각치도 못한 조합이었는데 여기서 케미가 터지네요.



정기고, 매드클라운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해오고 있는 듀엣계의 여왕 소유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몹시 궁금하네요.

앞으로 얼마나 더 대단한 호흡과 노래를 선보일 지 그건 소유만이 아는 일이겠죠. 다음 듀엣곡도 기다려봅니다.



소유 & 성시경 - 뻔한 이별 듣기/뮤비



소유 & 성시경 - 뻔한 이별 가사


철없던 짧았던 하지만 뜨거웠던

그래서 힘들었던 뻔한 이별 얘기


한번씩 생각나고 

조금씩 잊혀지겠지

근데 내 시간이 멈췄어


오늘 하루야 빨리 좀 가주라

혼자 되뇌이다 

몇 시간 같은 몇 분 보내


아직 아파야 한대 한동안 그렇대

그래야 널 잊을 수 있대

그런 말이 싫어 또 한번 울고

허전한 마음에 

밤새 너를 불러보다가 

함께 잠이 든다

철없건 짧았건 

뻔하진 않은 이별과


잊은 듯 아닌 듯 조금은 무뎌진 듯

어제보단 무덤덤 애써 지워보려


누구라도 만나보면 

위로가 되진 않을까

바쁘게 집을 나섰어


텅빈 가슴은 채워지질 않고

괜찮은 척 하면 울컥하며 

다시 니 생각이 나


아직 아파야 한대 한동안 그렇대

그래야 널 잊을 수 있대

그런 말이 싫어 또 한번 울고

허전한 마음에 

밤새 너를 불러보다가

함께 잠이 든다

철없건 짧았건 

뻔하진 않은 이별과


어디를 가도 거기서 뭘 해도

너와 함께했던 순간이 

자꾸 돌아와서


아직 아파야 한대 한동안 그렇대

그래야 널 잊을 수 있대

그런 말이 싫어 또 한번 울고

허전한 마음에 

밤새 너를 불러보다가 

함께 잠이 든다

철없건 짧았건 

뻔하진 않은 이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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