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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박효신 - 겨울소리 [듣기/뮤비/가사/티저] 본문

국내 음악/락 · 발라드

[발라드] 박효신 - 겨울소리 [듣기/뮤비/가사/티저]

라임님 2018. 1. 1. 01:18

 

박효신 - 겨울소리 듣기/뮤비/가사/티저

 

 

오늘 포스팅할 곡은 박효신의 '겨울소리'입니다.

정규 7집 앨범 'I am A Dreamer'를 발표한 뒤 1년 2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 박효신이 드디어 컴백을 했습니다.

2018년 무술년을 밝히는 첫 노래라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죠.

 

 

박효신의 이번 신곡 '겨울소리'는 이 노래를 듣게 될 많은 사람들을 위한 노래입니다.

흡사 대항해를 시작하듯 느껴지는 크고 웅장한 사운드가 도입부부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박효신만의 소울 넘치는 목소리는 그 웅장함을 더해줍니다.

 

 

'겨울소리'는 대략 7분에 달하는 매우 긴 노래입니다. 정확히는 6분 51초인데요.

길이가 긴 노래이지만 빠른 박자를 가지지 않은 데다가 40인의 합창, 북 소리와 피아노 소리가 어우러져 장엄함을 더하여 주고

심지어 따뜻하게도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가만히 집중하여 '겨울소리'를 들으면 6분 51초라는 시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노래 마지막에 나와있는 외국어는 헝가리어입니다. 해석을 해보면,

Éjjel dal lal alszunk édes álmunk hófehér (오늘 밤 이 노래와 함께 잠이 들어 달콤한 우리의 꿈은 눈처럼 하얗다) 라는 의미를 뜻합니다.

'겨울소리'를 듣는 리스너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려는 곡의 의도가 확연히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2018년 무술년 첫 날부터 박효신이 컴백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감추지 못 했습니다.

그리고 박효신은 그 기대감에 충분히 보답하여 주었습니다. 역시 대장이라는 칭호는 괜히 붙는 게 아닌가 봅니다.

 

박효신 - 겨울소리 티저

 

 

박효신 - 겨울소리 듣기/뮤비

 


 

아직 뮤비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뮤비가 나온 뒤 수정하여 올리겠습니다.

 

박효신 - 겨울소리 가사

 

별이 떨어지는 작은 창밖을 보다

잠들지 못한 밤 나를 달래보다

길었던 가을의 내겐 첫눈 같은 밤

뒤늦은 나만의 겨울이 온 거야

 

얼룩 하나 남지 않는

별이 가득히 내린 길을

나 혼자 이렇게 걷고 있어

 

다시 태어난 겨울소리 따라 부르는

깊은 밤 나의 노래가

어디선가 잠든 너를 안아주길

sleep in white

주인도 없는 이 하얀 그림 위에다
그려보고 싶은 너의 이름 하나
아무 말도 없이 하얀 숨 뱉어보다
어느새 멈춘 두 발을 떼어본다

얼룩 하나 남지 않는
별이 가득히 내린 길을
나 혼자 이렇게 걷고 싶어

다시 태어난 겨울소리 따라 부르는
깊은 밤 나의 노래가
어디선가 잠든 너를 안아주기를
sleep in white

온 세상 하얗던
그날의 우리 둘 끝없는 이야기
잠들지 못했던 그날

다시 태어난 겨울소리 따라 부르는
깊은 밤 나의 노래가
어디선가 잠든 너를 안아주길
눈 감으면 나의 품에 네가 있어
sleep in white

(Éjjel dal lal alszunk)
(오늘 밤 이 노래와 함께 잠이 들어)
(édes álmunk hófehér)
(달콤한 우리의 꿈은 눈처럼 하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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