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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정승환 - 비가 온다 [듣기/뮤비/가사] / 그리고 봄 / 눈사람 본문

국내 음악/락 · 발라드

[발라드] 정승환 - 비가 온다 [듣기/뮤비/가사] / 그리고 봄 / 눈사람

라임님 2018. 2. 19. 19:21

정승환 - 비가 온다 듣기/뮤비/가사 / 그리고 봄 / 눈사람



오늘 포스팅할 곡은 정승환의 '비가 온다'입니다.

지난 해 2월 디지털 싱글앨범으로 얼굴을 비추고 한동안 잠잠했던 정승환이 약 1년여만에 컴백했습니다.

정승환은 대한민국 감성발라더, 감성킹으로 불리울만큼 나이에 맞지않는 흘러 넘칠정도의 풍부한 감성을 갖고있는데요,

이번 신곡 '비가 온다'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지 몹시 기대가 됩니다.



이번 앨범의 이름은 '그리고 봄'입니다. 사실 앨범명이 '그리고 봄'이어서 타이틀 곡이 1번 트랙 '다시, 봄'일줄 알았는데

반전으로 '비가 온다'라는 곡이 타이틀이네요. 그리고 수록곡중에 봄이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는 '눈사람'이라는 곡도 있고요. 그런데 이상하게 '눈사람'이라는 곡이 압도적인 인기를 몰고있네요. 멜론기준 타이틀곡 좋아요 약 2000개인데 '눈사람'은 47000개정도 되네요. 참 기이한 현상이네요 (긁적긁적...)



아, '눈사람'이 선공개곡이었다고 하네요. 어쩐지.. 정승환의 부드럽게 쭉쭉 뻗어나가는 고음이 인상적이군요.

'비가 온다'는 이별 후, 비가오는 날 겪는 솔직한 감정의 토로와 후회를 담은 공감 저격 가사에 '정승환'의 한결 짙은 보컬이 선사하는 벅찬 감동의 정통발라드입니다. '유희열'과 '정승환'이 직접 작사하고 스테디셀러 "너였다면"의 프로듀싱팀 '1601'이 작곡해 '정승환'의 정규 1집 타이틀곡으로 많은 타이틀곡 후보를 제치고 일찌감치 낙점된 트랙이라고 합니다.



정승환의 첫 정규앨범 발매 기념으로 멜론에서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감상평을 남긴 분 중 5분을 추첨하여 경품으로 사인CD를 준다고 합니다. 현재 감상평이 28개밖에 올라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내일만 되도 엄청 많이 올라와 있겠지만 그래도 현재 상황을 보면 어찌보면 할만도 한 것 같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정승환 - 비가 온다 듣기/뮤비



정승환 - 비가 온다 가사


이젠 정말 괜찮은 줄 알았어

네 말처럼 다 잊은 줄 알았어

흔들리는 밤 길을 잃은 맘

애써 바쁜 척 잘 지내며 버텼는데


비가 와서 그랬어 술에 취해 그랬어

난 여전히 그런 핑계로 널 못 잊어

대답 없는 너는 그게 대답일 텐데

또 습관처럼 네겔 전활 걸어

이런 내가 싫다


이제 와서 뭘 바라는 건 아냐

그냥 오늘은 솔직히 말할게

보고 싶었어 궁금했었어

한때 내 전부를 나눴던 너였는데


비가 와서 그랬어 술에 취해 그랬어

내 친구들 그만 잊으라고 날 욕해

대답 없는 너는 그게 대답일 텐데

또 습관처럼 너의 기억 속에 살아

내가 싫다


사실 난 못하겠어

아직 남은 널 지우기에 난 어린가 봐


어떻게 널 다 잊어

이렇게 선명한데 

넌 나에게 모든 계절 모든 하룬데

비가 와서 그래 오늘은 좀 놔두자

내일이 오면 후회하겠지만

너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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