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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악/락 · 발라드

[발라드] 박효신 - 숨 [듣기/뮤비/가사]

라임님 2017. 9. 9. 23:34

 

 

박효신 - 숨 듣기/뮤비/가사

 

 

오늘 포스팅할 곡은 박효신의 '숨'입니다.

우리나라 발라드를 대표하는 가수이며 가장 인기가 많은 가수 중 하나, 바로 박효신입니다.

실력적으로는 말 할 게 없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4명의 최정상급 가수들의 줄임말 '김나박이'에 속하는 가수라고 하면 끝난거죠.

또한 인기면에서도 굳이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작년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당시, 박효신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방청 신청이 무려 5만건이 넘게 달렸던 일화가 있었는데요. 이것만 봐도 박효신의 엄청난 인기를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박효신이라는 가수를 처음 알게 된 계기는 '눈의 꽃'입니다. 명곡 중의 명곡이죠.

그 후 '야생화', '숨'을 들으며 왜 사람들이 박효신을 좋아하는 지 알게되었습니다.

음색과 호소력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따뜻하게 해주는, 그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감정 전달력은 더할 나위 없이 대단하죠.

특히 '숨'에서는 피아노 소리와 함께 들리는 박효신의 목소리가 정말 부드럽고 섬세하며 가슴 뭉클하게 만듭니다.

 

 

그 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박효신. 그의 많은 팬들이 그를 많이 그리워하고 안타까워 했을텐데요.

저도 박효신의 팬으로서 정규 7집 앨범으로 돌아와준 것이 기뻤고 '유희열에 스케치북'에 출연하며

많은 팬들에게 방송으로 모습을 보여준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고생과 슬픔의 길만 걸어온 박효신, 이제는 꽃길만 걸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효신 - 숨 듣기/뮤비

 

 

박효신 - 숨 가사

 

오늘 하루 쉴 숨이
오늘 하루 쉴 곳이
오늘만큼 이렇게 또 한번 살아가

침대 밑에 놓아둔
지난 밤에 꾼 꿈이
지친 맘을 덮으며
눈을 감는다 괜찮아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모양 속에
나 홀로 잠들어
다시 오는 아침에
눈을 뜨면 웃고프다

오늘 같은 밤
이대로 머물러도 될 꿈이라면
바랄 수 없는걸 바라도 된다면
두렵지 않다면 너처럼

오늘 같은 날
마른 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면
잠들지 않는 내 작은 가슴이
숨을 쉰다

끝도 없이 먼 하늘
날아가는 새처럼
뒤돌아 보지 않을래
이 길 너머 어딘가 봄이
힘없이 멈춰있던
세상에 비가 내리고
다시 자라난 오늘
그 하루를 살아

오늘 같은 밤
이대로 머물러도 될 꿈이라면
바랄 수 없는걸 바라도 된다면
두렵지 않다면 너처럼

오늘 같은 날
마른 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면
잠들지 않는
이 어린 가슴이 숨을 쉰다
고단했던 내 하루가
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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