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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먼데이키즈 - 가을 안부 [듣기/뮤비/가사/라이브/버스킹] 본문

국내 음악/락 · 발라드

[발라드] 먼데이키즈 - 가을 안부 [듣기/뮤비/가사/라이브/버스킹]

라임님 2017. 10. 15. 13:52

먼데이키즈 - 가을 안부 듣기/뮤비/가사/라이브/버스킹



오늘 포스팅할 곡은 먼데이키즈의 '가을 안부'입니다.

먼데이키즈는 마마무, 브로맨스가 소속해있는 기획사 RBW엔터테인먼트에 소속해있는 가수(전 그룹)입니다.

먼데이키즈는 2005년 이진성, 김민수로 구성된 2인조 그룹이었으나 2008년 김민수씨의 안타까운 사고로 사망을 하면서 그룹이 해체되었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 새로운 멤버 이승희, 임한별과 3인조 그룹을 재결성 했고 현재는 새로운 멤버 2명이 모두 탈퇴해 이진성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먼데이키즈 이진성은 매년 2~3개의 앨범을 발매하면서 계속해서 음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3년에 발매된 5집 앨범 'Unfinished' 이후로는 비정규 앨범이지만)

끝까지 놓지않고 '먼데이키즈'라는 그룹이름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새로운 멤버가 영입되서 다시 전성기를 누렸으면 하네요.



이번 신곡 '가을 안부'는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한 사람에 대해 쓴 이야기"라고 합니다.

가을의 쓸쓸함과 외로움, 그리고 지난 기억을 회상하는 그리움이 담겨 감성을 더 풍부하게 만듭니다.

이번 곡에는 이진성이 직접 작곡에 참여하여 자신이 나타내고자 하는 감정과 느낌을 더 깊이 표현할 수 있게 됬습니다.



'가을 안부'는 먼데이키즈 특유의 노래스타일이 유지되면서도 살짝 변형이 된 느낌입니다.

사실 스타일 유지도 중요하지만 트렌드에 맞게 따라가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트렌드에 뒤쳐지게 되면 점점 대중성에서도 멀어지게 되고 그만큼 음반 수익도 안나기 때문이죠.



아마 김민수씨의 사고없이 먼데이키즈의 활동이 계속되고 리즈시절을 이어갔다면

이진성씨도 우리나라의 탑가수 '김나박이' 안에 들어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중들 앞에 많이 안보이고 그만큼 가창력을 뽐낼 자리도 없다보니 무시를 하시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유튜브에 이진성씨가 부른 노래들이 많이 업로드되어있으니 심심할 때 자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먼데이키즈 - 가을 안부 듣기/뮤비/라이브/버스킹




먼데이키즈 - 가을 안부 가사

어떠니 잘 지냈니 지난 여름
유난히도 힘에 겹더라 올핸

새벽녘엔 제법 쌀쌀한 바람이 어느덧
니가 좋아하던 그 가을이 와

사랑도 그러게 별수없나 봐
언제 그랬냐는 듯 계절처럼 변해가


그리워져 미치도록 사랑한 그날들이
내 잃어버린 날들이
참 많이 웃고 울었던 그때 그 시절의 우리
니가 떠올라 밤새

참 아프다 니가 너무 아프다
너를 닮은 이 시린 가을이 오면
보고 싶어서 너를 안고 싶어서 가슴이 너를 앓는다


어떠니 넌 괜찮니 지금쯤은
나를 잊고 편안해졌니 이젠

우습지 잘살길 바라면서도
막상 날 잊었을 널 떠올리면 서글퍼


그리워져 미치도록 사랑한 그날들이
내 잃어버린 날들이
참 많이 웃고 울었던 그때 그 시절의 우리
니가 떠올라 밤새

참 아프다 니가 너무 아프다
너를 닮은 이 시린 가을이 오면
보고 싶어서 너를 안고 싶어서 가슴이 너를 앓는다


너라는 계절 안에 살아 여전히 너를 꿈꾸며

고마워져 그 날들이
내 지나버린 날들이
추억은 짐이 아니라 살게 하는 힘이란 걸
가르쳐준 너니까

또 설렌다 아프도록 설렌다
너를 닮은 눈부신 가을이 오면
니가 떠올라 그리움이 차올라 눈물로 너를 앓는다
밤새 또 너를 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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