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신용재 (포맨) - 빌려줄게 [듣기/뮤비/가사]

 

 

신용재 (포맨) - 빌려줄게 듣기/뮤비/가사

 

 

오늘 포스팅할 곡은 신용재의 '빌려줄게'입니다.

첫 번째 미니앨범 '24'를 발표한 이후 무려 4년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EMPATHY'로 신용재가 찾아왔습니다.

포맨 활동과 솔로 활동, 거기다가 피처링 작업까지 모두 해주니 팬들로서는 좋지 않을 수가 없죠.

 

 

'빌려줄게'는 위로하는 노래? 같은 스타일입니다. 평소 전 이런 스타일의 노래를 많이 듣는 편입니다.

제가 '빌려줄게'를 포스팅하는 이유도 이 노래가 위로곡이기 때문이죠.

요즘 뉴스를 보면 참 세상이 살기 힘들어지고 각박해졌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대인관계에서도 그렇고 직장에서도 그렇고,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것이 없다고 자주 느끼는데,

신용재의 따뜻한 목소리와 '빌려줄게'의 가사가 조금이나마 마음을 치유해주는 기분이 들어 이 노래를 자주 듣습니다.

전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있으면 그 노래를 자주 들으며 잠을 청하곤 하는데요.

 '빌려줄게'를 들으며 잠을 자려고 하면 정말 마음이 편안해져서 잠에 쉽게 들기도 하죠.

고민이 많은 사람,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이 지루한 사람, 대인관계에 지친 사람 등 모든 사람이 듣고 힘을 낼 수 있는 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신용재는 예능에 나와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윤민수와 같이 이선희의 '인연'을 멋지게 불러 큰 화제가 되었던 '불후의 명곡'과,

43~45대 가왕을 차지했던 '복면가왕' 등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며 화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었죠.

이 뿐만 아니라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당한 단원고등학교 2학년 이다운 학생의 자작곡을 대신 부르기도 했었습니다.

이다운 학생은 신용재의 팬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다운 학생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안타깝게 고인이 되었지만,

유가족에게는 신용재가 대신 부른 이다운 학생의 자작곡이 큰 선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모두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가수 신용재,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복제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용재 (포맨) - 빌려줄게 듣기/뮤비

 

 

신용재 (포맨) - 빌려줄게 가사

 

혼자 있기 힘들 때 나를 빌려줄게
힘이 들면 언제나 내게 기대면 돼
흘러내린 눈물을 멈출 수 없다면
내 어깰 빌려줄게 내게 적시면 돼

불을 다 켜봐도 맘이 어둡다 느끼고
몸을 뉘어봐도 맘을 놓을 수 없다면

잠시 날 빌려줄게 기대도 돼
주저 말고 내게 와
길었던 그 하루가
힘겨웠을 테니까 그대
아무 말 안해도 돼
it’s alright it’s alright

왜 나만 안되지 생각은 무거워지고
내일이 두려워 잠이 들 수가 없다면

잠시 날 빌려줄게 기대도 돼
주저 말고 내게 와
길었던 그 하루가
힘겨웠을 테니까 그대
아무 말 안해도 돼
it’s alright oh

아무도 그 하루에 관심이 없대도
더는 외롭지 않게 내가 들어줄게

소리내 울어도 돼 그래도 돼
원한다면 언제나
혼자여도 괜찮아 무너져도 괜찮아
이제 내가 널 안아줄게
it’s alright it’s al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