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주니엘 - 혼술 [듣기/뮤비/가사]

주니엘 - 혼술 듣기/뮤비/가사

오늘 포스팅할 곡은 주니엘의 '혼술'입니다.

한 때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OST 'illa illa(일라 일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제2의 아이유"라고 불리던

주니엘의 신곡이 지난 31일 오후 6시에 공개되었습니다. 수록곡은 총 5곡이며 타이틀곡의 이름은 '혼술'입니다.

C9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주니엘은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무게감 있고 섹시한 이미지로 전환하고 있는 듯 합니다.

또한 아직 정규앨범은 없지만 자작곡으로 구성된 미니앨범을 계속해서 발매하고 있고 엠카운트다운 등 음악프로그램에 나오면서

다시 대중들 앞에 서고 있습니다. 전 소속사와는 달리 주니엘의 실력을 알아보고 밀어주고 있는 느낌입니다.

안타깝게도 주니엘이라는 이름이 현재 많이 묻혀있고 컴백한 지도 얼마 안되서 신곡이 나온지도 모르는 사람이 다수입니다.

아마 아는 사람은 신규 앨범(곡)을 자주 찾아보거나 주니엘의 팬(바닐라)인 경우가 대부분일 거라 예상합니다.

네이버에 '주니엘 혼술'이라고 검색했을 때 블로그 탭으로 가면 글이 80여개 정도 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입니다.

주니엘의 신곡 '혼술'은 '외로운 마음을 위로해주는 듯한 어쿠스틱 기타와 후렴구의 따뜻한 스트링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본인이 가는 길이 맞는 길인지 반복되는 일상과 일에 치여 지쳐있는 청춘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이며 이 시대의 많은 청춘들의 마음이 술 한잔과 이 노래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았다"고 합니다.

주니엘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로 주니엘만의 노래 스타일과 음악 구성, 어쿠스틱 느낌이 많이 묻어있으며

전보다 훨씬 향상된 퀄리티(완성도)의 곡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이틀곡도 좋지만 멜론에 HOT이라고 표시가 되어있는 '편지'랑 'Song for you'라는 수록곡도 좋은 것 같습니다.

들으면서 차분해지면서 심신 안정도 되고 괜히 미소도 짓게 되네요. (예전에 주니엘 팬이었어서 그런가)

주니엘하면 일라일라만 떠올리지 말고 다른 노래들도 생각해줬음 하는 바람입니다. 노력하는 만큼 성공할 거에요.

주니엘 - 혼술 듣기/뮤비

주니엘 - 혼술 가사

어느덧 습관이 된 이 시간

정신 없이 또 하루 잘 버텼구나

오늘은 가볍게 맥주로 속을 달래보자 

어차피 또 혼술이니까

언제 또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스무 살이 된 게 

꼭 엊그제인 것만 같은데 난

어른이 돼가나 남들도 나처럼 다 쉽게 

살아지지 않고 있나

짠 마시고 잊어버리자 모두 다 잊자

모든 지나간 건 다 버리자 아아

짠 하게 또 웃는 내 모습이 난

서러워서 밉고 애틋해서 아파

내가 행복하길 바래 

제발

오늘도 맥주로는 안되네

내일도 일해야 하는데

하 소주잔을 결국 비웠구나

내 인생아

찌질함 비참함 쪽팔린 걸론 매일 

흑역사를 써도 

잘 지내왔는데 어느샌가 난

사람이 무섭고 

세상에 내 편은 나 하나라는 걸 

늦게 알게 됐다네

짠 마시고 잊어버리자 모두 다 잊자

모든 지나간 건 다 버리자 아아

짠 하게 또 웃는 내 모습이 난 

쓰리고 애달파 쓸쓸하고 싫어

여전히 너와 난 흔들리고 있지만 

울지도 못하고 술만 마시면서 또 

짠 하게 하룰 버티는 내가 난

서러워서 밉고 애틋해서 아파

내가 행복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