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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악/힙합 · 랩

[힙합/랩] 우원재 - 과거에게 [듣기/가사]

라임님 2017. 11. 2. 23:50

 

 

우원재 - 과거에게 듣기/가사

 

 

오늘 포스팅할 곡은 우원재의 '과거에게 (loop)'입니다.
'쇼미더머니 6'의 가장 핫한 스타이자 힙합의 현 시점에서 가장 뜨고 있는 래퍼 우원재.

그가 히트곡 '시차'를 잇는 자신의 노래 '과거에게'와 'Paranoid'를 발표하였습니다.

 

 

우원재가 발표한 두 노래는 '과거에게 (loop)'와 'Paranoid'입니다.

그 중 '과거에게'는 우원재가 이번 해에 겪었던 갑작스럽고 컸던 변화와 그로 인해 느꼈던 불안과 혼란 등 여러 가지 감정에 대해

스스로에게 하는 고백의 내용을 담은 노래인데요. 이번 년도 힙합계의 떠오르는 슈퍼스타로 떠오른 평범한 대학생 우원재에게는

이렇게 급변했던 상황들에 적응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약간 어두운 느낌을 갖는 비트와 낮은 목소리로 가사를 읊조리는, 또 약간은 진지함을 느낄 수 있는 우원재의 목소리가

곡의 엄숙한 분위기를 조금 더 띄워줍니다. 자신의 굳은 의지 또한 볼 수 있기도 하네요.

자기 자신에게 고백하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자아성찰의 느낌이 나고 또 자기 자신을 단련시키는 느낌도 듭니다.

 

 

우원재는 며칠 전 힙합 레이블 AOMG에 합류하였습니다. '시차'를 통해 정을 쌓게 된 로꼬와 그레이의 영향이 없지 않은 듯 하네요.

래퍼로서 이제 막 출발선에 선 우원재, 앞으로 많은 경험들을 하며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길 바라고 우리나라 힙합에 한 획을 긋는

멋진 래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랍니다.

 

우원재 - 과거에게 듣기

 

 

우원재 - 과거에게 가사

 

우원재 이 새끼 결국엔 일을 냈지
당연히 나도 인간인데 시원하게 기분 한 번 냈지
이야 좋더라고 대접, 돈, 명예.
바닥에서 정상 단 반년 만에 shiiitt

근데 참 어쩐지 찝찝하던 게 이거였네
넌 요즘 뭐하니 인마
니가 노려보던 세상이
니가 노려보던 돈까지 있으니 좆되더라
그래 맞어 좆은 의미가 많지
난 늘 그랬듯이
자각하고 환멸을 느끼지
니가 늘 그랬듯이
여기서 겨우 얻었다는 뜻이
눈 한 번 딱 감으면 된단 거야
어때 생각보단 쉽지?

오늘의 게스트 우원재 꺅
고마워요 매일 생일인 기분이야
대신 이게 영원하리란 법은 없으니까
난 또 의심하는 거지 참 좆같은 버릇이야

다시 돌아가서 다시 돌아가서
돌아가서 다시 돌아가서 다시

오늘의 게스트 우원재 꺅
고마워요 많은 위로에 부담스럴 지경이야
근데 나 쇼미 빨 빠지면은 다시 모른 체 할거냐고 너네
좆 같은 버릇이야

내가 웃는 게 이쁘다니 참 다행이지
내 웃음이 네게 괴리감을 줄까 겁이 났어 잠시
내 가사땜에 니 알약이 우스워진 게 많이 미안해
but bitch said 유명세 즐겨 잠시라도 야
음 Big fan들 들어봐
나한테 위로받은 만큼 나는 가져 부담을
여기서 또
bitch said 좆 까 걍 너가 왕이야
음 난 왕보단 친굴 원했으니까
고민은 제자리
제자리
좆 같은 버릇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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