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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허각 -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 [듣기/뮤비/가사] 본문

국내 음악/락 · 발라드

[발라드] 허각 -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 [듣기/뮤비/가사]

라임님 2018. 2. 6. 20:44

허각 -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 듣기/뮤비/가사



오늘 포스팅할 곡은 허각의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입니다.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를 통해 오로지 실력 하나로 입증받고 가수로 데뷔한,

음색과 감성, 가창력 3가지를 모두 갖은 허각의 신곡이 6일(오늘) 18시에 발매되었습니다.

앨범 이름은 곡명과 같으며 총 2개의 곡(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 + MR)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번 곡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는 3개월만의 신곡인데요, 역시 허각의 풍부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이라고 속삭이듯 말하고 '으로 안아도 될까'하면서 잔잔하게 노래를 시작합니다.

호소력 짙은 허각의 목소리와 피아노의 선율 그리고 중간중간 약간의 울림을 주는 악기가 겹쳐져 그간 느끼지 못했던

애절하고 슬픈 감정을 느끼게 해줍니다. 애통하며 울부짓는 모습이 머릿속에 연상되네요.



당분간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가 제 음악 플레이리스트에 담겨있겠군요.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는 그간 수차례 허각과 곡 작업을 해온 '김진환' 작곡가가 작곡한 곡으로 서로가 이별하기 전, 연인의 따스한 온기를 기억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안아보는, 슬픔과 애절함이 동시에 담겨있는 노래입니다.

노래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뮤비)까지도 완성도가 매우 높아 현재 네티즌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있습니다.

노래를 듣다보니 대한민국 남자 감성 발라더 TOP5안에 들 정도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이번 해 지금까지 발매된 발라드 중에 가장 노래와 가수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허각 -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 듣기/뮤비



허각 -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 가사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

마지막으로 입 맞춰도 될까

마지막 한 번만 처음처럼

우리 웃어볼까


설레는 맘에 밤을 지새고

두근대는 맘 요동을 치던

어제 같은 우리 그때처럼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

마지막 네 온기 품어도 될까

흩어지는 슬픈 향기 기억에 배도록

꼭 끌어안은 젖은 그림자

이 밤을 뒤로 안녕 잠시만 안녕

돌아서기에는 더딘 발걸음


짓궂은 시간 우릴 보채고

약해진 마음 여미어 봐도

그 말만은 쉬이 떼지질 않아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

마지막 네 온기 품어도 될까

흩어지는 슬픈 향기 기억에 배도록

꼭 끌어안은 젖은 그림자

이 밤을 뒤로 안녕 잠시만 안녕

돌아서기에는 더딘 발걸음


우리 힘든 기약 대신

말없이 믿어보기로 해

반드시 한 뼘 더 자란 모습으로

네 앞에 설 테니까


그토록 봐왔던 얼굴

오늘은 유난히 더 예쁘구나

나보다 더 씩씩하게 웃어줘서 고마워

두 점이 된 우리 그림자

이 밤을 뒤로 안녕 잠시만 안녕

다른 길로 향한 서툰 발걸음 

애써 재촉하는 낯선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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