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수지 -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듣기/뮤비/가사]

수지 -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듣기/뮤비/가사

오늘 포스팅할 곡은 수지의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입니다.

끊임없이 솔로 가수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지.

오늘 선공개곡으로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발표하였습니다.

선공개 곡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행복한 척'의 작업을 같이 했던 프로듀서 아르마딜로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며 탄생한 곡입니다. '행복한 척'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행복한 척'보다 애절한 분위기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점이죠.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말 그대로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으나 현재 연인에 대한 미안함, 소중함으로 인해

어렵게 이별을 얘기하는 내용의 곡입니다.

어쩌면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수지만을 위한 노래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최대한 차분하게 이별을 말하려는 곡이기 때문에 담담하고 애절한 표현력을 가진 수지에게는 정말 잘 맞는 곡이죠.

수지의 음악적 표현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소속 그룹 '미쓰에이 (miss A)'가 아쉽게 해체됐지만 드라마, 영화 출연과 더불어 가수 활동도 열심히 하는 수지.

언젠가는 수지가 떠오르는 젊은 멀티 엔터테이너를 넘어 연예계의 블루칩이 되어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지 -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듣기/뮤비

수지 -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가사

네가 상처받지 않게
어떻게 말을 꺼낼까
예쁜 말 적당한 핑계로
널 보내고 난 떠나려 했어
일어선 나를 붙잡고
엉엉 울며 매달리기 전 까지 말야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다 말하고 싶지 않았어
넌 좋은 사람이니까
허물어지는 모래성을 붙잡고
더 애를 쓰려 하지 마
너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바란 것도 하나 없이
넌 항상 모든 걸 줬어
행복한 내가 너의 행복이라며
넌 언제나 나만 바라봤어
그런데 너의 사랑이 점점 지쳐
변명 하지 않고 다 말할게
걱정하다가도 까맣게 널 잊을 만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어
아름다웠던 사랑의 끝에서
다 말하고 싶지 않았어
네가 아플까 봐
허물어지는 모래성을 붙잡고
더 애를 쓰려 하지 마
너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